안녕하세요
지니아입니다 😊
제가 2년 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공유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신규임용 절차로 서류를 준비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못 쓰고 있어요!
지금 9급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바로 본론으로
각 과목별 공부방법으로 다음에는 포스팅할게요!
이번에는 제가 썼던 교재와 시험이 끝난 후에 느낌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해요! 교재는 두 번째 사진에 적어두었습니당 😁
시험이 끝나면 두 케이스로 나뉘더라고요.
첫째, ‘이번에는 시험 삼아 봤으니까, 다음에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보자’
작년에 제가 그런 생각으로 시험 점수가 좋지 않아도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단기로 합격할 생각을 하고 어떤 시험이든 이번에 붙겠다는 생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방대한 공무원 공부 범위를 소화하는 데는 사람들마다 다른 시간이 걸는 거잖아요.
당시 저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바로 다음날부터 공부를 할 수 있더라고요.
이번에 시험 삼아 시험을 보셨던 분들은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저는 한번 시험을 보러 갔더니 시험장 분위기와 시험 절차가 익숙해져서
시험을 준비할 때 시험 상황을 상상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익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른 것 같아요.
혹시 부족한 점이 보이고 이것만 보완하면 되겠다고 계획이 서면,
꼭 처지지 말고 쭉 가시길 바라요! 저도 그렇게 다음 시험에 합격하게 되더라고요 😉
둘째, ‘아.. 이번에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왜 떨어졌지? 나 다시 할 수 있을까?’
이번에 제가 했던 생각인 것 같아요..
저번에 이번에 서울시 9급을 보면서 체력이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제가 많이 지쳐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9급이 끝나고도 쉬지 못했던 나에게도 미안하고..
근데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내가 과연 7급을 하고 싶은 걸까?
처음에는 어떤 생각으로 공무원을 하기로 마음먹었지?
정말 내가 공무원 공부가 진저리 나게 싫은 걸까?
솔직히 지금 책을 보라고 하면 공부가 싫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책만 봐도 현기증이 났으니까요 😷
그래서 이렇게 두 가지를 물어봤어요.
정말 하고 싶은 확신이 있니?
확신이 생긴다면 네가 조금만 쉬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니?
그렇게 시간을 준다는 이야기를 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어쩌면 아직까지는 기력이 남아서 일어날 수 있었는지 몰라요.
3년이 지나가면 또 어떤 강도의 슬럼프가 올지 모르죠..
그래도 그때마다 왜 이렇게 못했지,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잘만 합격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책하지 않으려고요..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나 자신도 나한테 가혹하면 버티지 못할 것 같거든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할 수 있어라고 나 자신한테 응원해주려고요!
파이팅!
힘들 때는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만 나 자신한테 집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혹시 너무 지쳐서 휴식이 필요한 거 아닌지,
내가 이 길이 싫은 거는 아닌지,
나한테 직접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어떤 선택을 할 때 중요한 기준 아닐까요?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 조언은 많이 구하지만, 나 자신한테는 조언을 잘 구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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