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아입니다 :)
이번에는 국가직 9급 시험을 보러 갔던 날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9급과 7급을 같이 준비하면서 압박을 많이 느낀 것 같더라고요..
도움이 되셧다면 좋아요 부탁드려요 ^0^
역시 시험보고 온 날은 공부한다는 생각은 일!절! 버러야 한다는 생각에,
미리 친구랑 약속잡아서 놀았더니, 후기 쓰는 것도 잊어버렸네요 ㅎㅎ
오늘 하루 공부 일기와 어제 국가직 9급 후기 남길게요!
드디어 신경 쓰이던 시험이 끝이 나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제는 서울시 7급에 올인할 수 있기도 하고,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의 컨디션부터 다르다!
이제 정말 7급 과목들 모두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게,
아니, 시험 끝날 때까지 잘 들고 시험장에서 쏟아낼 수 있도록
정말 지금부터는 최선을 다해야겠다!
이번 시험은 정말 기대를 안했다.
그동안 심한 슬럼프를 겪어서 공부에 손도 대지 못한 날도 있었고,
공부를 했을 때도 제대로 못했기때문에,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점수가 나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침에는 밥을 차려주시려는 엄마한테 계속 주무시라고 하고,
내가 조용히 밥 해서 먹고 나왔다.
이제는 자주 있는 시험으로 가족들이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최대한 내가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에는 계란볶음 밥을 해먹고,
커피 내려서 텀블러에 가져갔다 (지금 생각해도 내가 가장 잘한 점!)
1시간 30분 걸리는 시험장, 도곡중학교에 가는데,
이렇게 불편한 교통을 타기는 처음.
차라리 서울에서 전주가는 게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아무튼 3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학교에 도착했다!
정말 시험장에는 1시간 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우선 심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일 수 있다.
그리고 학교의 시설이라서 그런지 어떤 책상과 의자가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잘 체크하고, 종이같은 걸 받쳐서 흔들리지 않게 한다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경험칙상 앞자리와 뒷자리 간격을 띄어 놓을 수 있으면 그러시길..
지난 시험에서 뒤에 분이 다리를 떠시는 데 내 의자에 올려놓고 떨어서 시험내내 핸드폰 위에서 시험 보는 줄..
이번 시험은 정말 잘풀려서 어려운 시험 풀때의 스트레스는 아니었다.
그런데 곧바로 해탈한 것이 행정학, 행정법에서 내가 직전에 보지 않아 기억나지 않는게 있었고,
바로 이번 시험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뭐 시험 시간은 평소에 하프랑 기출로 시간안배 연습해서 10분 남기고 모두 끝냈다.
아니나 다를까 공무원 시험 커뮤니티와 공단기 홈페이지에서
만점을 받은 사람들의 제보가 수두룩하고,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나는 절대! 채점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바로 친구 만나러갔다가 저녁에 집에 도착..
그래도 판도라 상자가 있으면 열고싶은 게 사람 마음이지 않을까?
공단기 홈페이지에 채점 서비스에 입력을 했다..
그런데 뭐야.. 행정학 입력도 못하고.. 합격선이 490점?
이런 거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채점을 안했다..
음.. 원래 서울시 7급을 목표해서 그런지,
이제 7급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에 대한 생각만 머리에 가득한 것 같다.
그래도 중간에 시험이 있을 때, 여유가 된다면 시험을 가보시길 바란다.
시험 분위기에도 적응할 수 있고,
공부를 할 때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내가 시험장에 어떻게 할 지 상상하면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이제 10월까지 쭉 달립니다!
저랑 함께하실 이웃님들! 으쌰으쌰 힘내서 쭉 가봐요!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잘보신 이웃님들은 어서어서 가셔서 행복한 모습 보여주세요!
자극 팍팍 되게 :)
늦었지만 모두들 시험 보느라 수고 너무너무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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