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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 일기

공시생 지니아: 2019년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지니아입니다 :)

오늘 모두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우리 이웃님들,

시험장 분위기는 괜찮았는지, 거슬리는 사람은 없었는지,

몸 컨디션은 괜찮으셨는지.. 여쭤보고 싶은게 많네요 ㅎㅎ

아무튼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그동안 수고한 자신에게 보상하는 보상데이가 되길 바라요 ^^

조용히, 살며시 준비하기..

요즘은 가족들에게 시험 준비때문에 난리치는 게 너무 미안해서,

조용히 내가 준비해서 나간다..

아침에 간단하게 계란볶음밥을 해먹고, (정말 참기름이랑 간장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한국사 부족한 부분을 문동균 쌤 강의로 다시 빠르게 복습했다!

그리고 어제 준비한 공부할 책들과 물, 커피를 챙겨서 조용히 집을 나왔다!

시험장에 도착한 후!

도착한 시간은 7시 20분!

사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는 게 습관이 돼서,

아침에 공부하다가 하프 푸는 느낌으로 하려고,

아침에도 일찍 가서 공부를 했다! 공부라기 보다는 눈에 찍어 두는 정도?

시험장에 들어섰을 때는 남중이라서 그런가, 운동하는 학교라서 그런가,

땀 낸새가 좀 나서 제일 먼저 도착해 창문을 모두 열었다!

(에어컨을 켜고, 환기 하나도 안되게 문을 모두 닫아 놓았던 거는 너무 심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험 전 2시간 정도를 공부를 했다 :)

(처음 한시간은 행정학, 행정법 그리고 다음 한시간은 한국사, 국어)

그리고 시험 직전에 화장실 가라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영어 지문 3개 정도 근야 쭉 읽었어요!

(처음에 항상 영어를 풀기 때문에 뇌를 세팅하는 저만의 방법입니당 ㅎㅎ)

시험 분위기는...?

음.. 솔직히 말해서 정말 별로였어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 고난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걸 시험하는 느낌..?

한 분은 계속 트름(x) 트림(o)하시고, 뒤에 있으신 분은 다리로 ‘탁탁’ 소리 내시고,

밖에서는 학교 운동팀 훈련으로 ‘한둘! 셋넷’이 들리고...

그래도 그냥 무시하고 계속 했는데,

만약에 청운중학교에 시험장이 잡히시는 분들은 귀마개를 준비하거나,

평소에 카페에서 가끔씩 공부하는 것도 추천해요~

시험은 어땠나요..?

음... 시험은 카페 커뮤니티 같은 곳에 자세한 분석이 많이 올라왔으니,

그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저도 시험 끝나면 꼭 확인해보거든요 ㅎㅎ

시험 이후 뭐 하실건가요?

이제 주말동안은 좀 푹~쉬고..

(국가직 때는 서울시 때문에 푹 쉬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쉴거예요!!)

월요일부터 다시 7급을 열심히 준비하려고요 :)

이번에는 슬럼프에 많이 빠지지 말고,

많이 반복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면서,

가지고 있는 책 단권화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에요!!